양식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수산생물 전염병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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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전남 완도군, 보성군, 무안군 소재 흰다리새우 육상 양식장 3개소에서 양식 중인 새우가 급성간췌장괴사병에 확진됐다.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은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어린 새우가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어 제1종 수산생물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살처분, 격리·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새우 전염병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