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희망택시 이용자 늘어…고령층·임산부 등 편의 제공
충남 태안군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희망 택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택시는 원거리 거주나 고령, 임신 등의 이유로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택시 무료 이용권을 주는 것이다.

올해 희망택시 이용 신청자 가운데 506명이 대상자로 확정됐다.

2020년 174명, 2021년 334명, 지난해 446명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연간 총이용 건수도 2020년 5천751건, 2021년 9천686건, 지난해 1만5천709건으로 증가했다.

지원 사업비는 2020년 1억1천400만원, 2021년 2억2천100만원, 지난해 2억9천300만원, 올해 3억7천360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