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인기'
산단 통근버스는 45인승, 총 2대로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원도심에서 혁신·나주일반산단, 동수·오량농공단지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2회씩 총 8회 운행한다.

버스 탑승 전에는 근로자 여부를 확인하는 '헬로버스' 앱을 통한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승차 시 단말기에 QR코드(탑승권)를 인증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동수·오량농공단지에서 무료 통근버스 개통 축하식과 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 시장은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고 교통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근로자 만족도가 높다"며 "좋아진 근로환경은 장기 재직 선호로 이어져 산단 기업의 안정적인 고용체계 유지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