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20일 'GSO 실내악 시리즈 Ⅱ' 공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 Ⅱ'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니노 로타의 '플루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로 문을 연다.

로타는 영화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로 알려진 이탈리아 작곡가다.

특히 플루트를 좋아해 플루트를 위한 실내악 작품 5곡을 작곡했는데 이번 연주곡은 긴장감이 가득한 로타의 독특한 매력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이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1번 K. 285'는 맑고 목가적인 플루트의 음색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도흐나니의 '피아노 5중주 C단조 op.1'이다.

이 작품은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도흐나니가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인 브람스의 인정을 받으면서 작곡가로서 입지를 다지게 만든 출세작으로, 열정적인 피아노와 힘 있는 현악 선율로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권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