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간단한 한 끼 ... 쑥쑥 크는 그래놀라 시장 [이미영의 트렌드 톡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강하고 간단한 한 끼 ... 쑥쑥 크는 그래놀라 시장 [이미영의 트렌드 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00965.1.jpg)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통곡물이 주재료인 그래놀라(뮤즐리 포함)가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래놀라를 그릭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법이 유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그래놀라(뮤즐리 포함)시장 규모는 1171억원으로 추정했다. 2018년 512억원이던 시장 규모가 4년 동안 128.7%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콘 플레이크 시장은 833억원에서 897억원으로 7.6% 성장에 그쳤다. 2021년 콘 플레이크보다 시장 규모가 커진 그래놀라는 콘 플레이크 시장과 격차를 더 벌인 것으로 보인다.
시리얼은 옥수수를 으깨 구운 콘 플레이크와 통곡물 견과류 건과일로 만든 뮤즐리, 뮤즐리에 시럽과 오일을 더한 그래놀라가 주를 이룬다
![건강하고 간단한 한 끼 ... 쑥쑥 크는 그래놀라 시장 [이미영의 트렌드 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12043.1.jpg)
이에 따라 식품업계의 ‘그래놀라 경쟁’도 뜨겁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은 동서식품과 농심켈로그가 앞선 가운데 후발주자인 오리온 롯데웰푸드 등이 각축하고 있다.
![건강하고 간단한 한 끼 ... 쑥쑥 크는 그래놀라 시장 [이미영의 트렌드 톡톡]](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00981.1.jpg)
‘전통 강자’ 동서식품도 ‘포스트 그래놀라’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를 선보인 이후 그래놀라 바, 그래놀라 팝콘 통보리 그래놀라 등 관련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시리얼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