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18일 간장과 된장 담그는 손길이 분주하다.

[픽! 보은] 속리산숲체험마을 장 담그기
보은군이 운영하는 이 휴양마을은 매년 4월 직접 말린 메주로 간장·된장을 담가 음식 조리에 활용한다.

직원들은 지난해 가을에도 주변 농가에서 사들인 콩 160㎏을 삶아 메주를 만들었다.

[픽! 보은] 속리산숲체험마을 장 담그기
장덕수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휴양마을 이용객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장을 담가 사용한다"며 "장맛에 반한 휴양객들의 재방문도 많다"고 말했다.

2017년 개장한 이 휴양마을은 24채의 숙박시설(객실 55개)과 이용객을 위한 음식점 등을 갖췄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보은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