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개발 수제맥주 아로미 맛있네…기호도 조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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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맥아·쌀·아로니아로 제조, 향후 양조장 기술 이전 계획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개발한 수제맥주 '아로미'가 자체 기호도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수제 양조장 기술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호도 조사에는 남자 48명, 여자 114명이 색, 향기(풍미), 이물감, 목 넘김, 거품, 청량감 등에 응답했다.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 37%, 조금 우수 28.4%, 우수 21.6%, 보통 9.3%, 조금 미흡 3.1%, 미흡 0.6%로 응답자의 87%가 아로미 맥주에 대해 우수하다고 대답했다.
아로미는 경남도농기원이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산 맥아(79∼80%)와 쌀(20∼21%), 아로니아 당 추출액으로 만든 분홍색의 수제맥주다.
아로니아 쌀맥주는 매그넘, 캐스케이드, 센티니얼 3종과 맥주의 적색도 값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건조 효모를 선발해 최종 제조방법(레시피)을 완성했다.
아로미는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산가공 통합 브랜드인 '지앤가'(GN+加)의 이름을 처음으로 내걸고 개발돼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지앤가는 경남(GN) 농산물에 가공을 더하여(加) 가치를 높인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의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아로미의 제조방법은 '아로니아를 이용한 쌀맥주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2-0164035)이란 명칭으로 현재 특허출원 한 상태다.
경남도농기원은 기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제맥주 양조장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박여옥 농산가공연구팀 박사는 "우리 원에서 최초로 개발한 수제맥주 아로미가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호도 조사에는 남자 48명, 여자 114명이 색, 향기(풍미), 이물감, 목 넘김, 거품, 청량감 등에 응답했다.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 37%, 조금 우수 28.4%, 우수 21.6%, 보통 9.3%, 조금 미흡 3.1%, 미흡 0.6%로 응답자의 87%가 아로미 맥주에 대해 우수하다고 대답했다.
아로미는 경남도농기원이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산 맥아(79∼80%)와 쌀(20∼21%), 아로니아 당 추출액으로 만든 분홍색의 수제맥주다.
아로니아 쌀맥주는 매그넘, 캐스케이드, 센티니얼 3종과 맥주의 적색도 값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건조 효모를 선발해 최종 제조방법(레시피)을 완성했다.
아로미는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산가공 통합 브랜드인 '지앤가'(GN+加)의 이름을 처음으로 내걸고 개발돼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지앤가는 경남(GN) 농산물에 가공을 더하여(加) 가치를 높인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의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아로미의 제조방법은 '아로니아를 이용한 쌀맥주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2-0164035)이란 명칭으로 현재 특허출원 한 상태다.
경남도농기원은 기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제맥주 양조장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박여옥 농산가공연구팀 박사는 "우리 원에서 최초로 개발한 수제맥주 아로미가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