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이슈를 분석하는 한경라씨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키워드와 관련 종목들을 분석했다. 이슈 키워드는 지금 시장의 관심이 어디로 쏠리는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다.
한경라씨로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04월 17일 원전해체,원전,KG그룹,석탄,알루미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원전해체 관련 종목은 평균 4.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해체 관련 종목으로는 한전기술,두산에너빌리티,오르비텍,우진,유니슨,SDN,신성이엔지 등이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유디엠텍은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AW2025)'에서 차세대 자동화 시스템 통합 관제 플랫폼 '옵트라 플랫폼(OPTRA Platform)'을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기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이 단순한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췄다면, 옵트라 플랫폼은 자동화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산업별 맞춤형 인공지능(AI) 분석 모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AI 기반 소프트웨어다.회사 관계자는 "옵트라 플랫폼은 자동차,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조선, 건설, 발전소, 국방, 물류 등의 산업군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존 자동화 시스템과 달리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실시간 분석과 최적화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유디엠텍은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AI 기반 생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조립 라인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으며, 2차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고정밀 제조 공정에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품질 개선 기술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옵트라 플랫폼은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8일 장중 주식 거래 시스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을 전후로 5분가량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의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분 뒤 모든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동양철관 한 종목에 대한 거래만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한국거래소 측은 이 종목을 거래정지시켰다. 현재는 주식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18일 오전 한국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증권사 홈트레이딩(HTS) 시스템에서 유가증권시장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다.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약 7분간 '주문 지연 및 거부' 오류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파생,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정상 운영됐다.증권사들은 "거래소측 문제로 약 7분간 유가증권시장 주문 지연 및 거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동양철관을 제외한 종목은 정상 거래 중이다. 거래소는 시장관리상 사유로 낮 12시5분부터 동양철관 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유가증권시장 주문 지연 등에 대해 "거래가 멈춘 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