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기관이 찜한 '앨앤씨바이오'…실적 호조에 중국발 훈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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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집중탐구
피부 이식재 전문업체 엘앤씨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실적으로 내고 있고,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투자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들어 31.6%(14일 종가 기준) 상승했다. 같은기간 16% 오른 코스닥150헬스케어지수를 큰 폭으로 제쳤다.
엘앤씨바이오는 가치투자 운용사 VIP자산운용이 지분 5.26%를 보유하고 있다. 다올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도 각각 4.17%, 1.07%(작년 사업보고서 기준)를 갖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피부이식재 점유율 1위 업체다. 유방 재건에 쓰이는 ‘메가덤’이 대표 상품이다. 오는 3월 상용화를 앞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가 신성장 동력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94억8384만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136억원이다. 내년 예상치는 233억원이다.
중국 진출이 잠재적 호재로 꼽힌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조직 재건 의료기기인 ‘메가덤플러스’ 상용화를 위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에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방암 발병률 전 세계 1위인 중국은 유방 재건 시장 규모가 64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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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이식재 전문업체 엘앤씨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실적으로 내고 있고,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투자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들어 31.6%(14일 종가 기준) 상승했다. 같은기간 16% 오른 코스닥150헬스케어지수를 큰 폭으로 제쳤다.
엘앤씨바이오는 가치투자 운용사 VIP자산운용이 지분 5.26%를 보유하고 있다. 다올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도 각각 4.17%, 1.07%(작년 사업보고서 기준)를 갖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피부이식재 점유율 1위 업체다. 유방 재건에 쓰이는 ‘메가덤’이 대표 상품이다. 오는 3월 상용화를 앞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가 신성장 동력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94억8384만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136억원이다. 내년 예상치는 233억원이다.
중국 진출이 잠재적 호재로 꼽힌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조직 재건 의료기기인 ‘메가덤플러스’ 상용화를 위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에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방암 발병률 전 세계 1위인 중국은 유방 재건 시장 규모가 64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