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업인력공단 통한 일본 취업 1천154명…미국 다음으로 많아
일본 기업 취업해볼까…6월 9일까지 '일본 채용 면접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17일부터 6월 9일까지 '2023년 상반기 일본 채용 면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면접회는 일본 취업 특강, 인사 담당자 라이브 토크, 현지 기업 채용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면접회에 참여하는 20여개 일본 기업의 채용 규모는 정보기술(IT), 종합직(사무직), 호텔 서비스 직종 총 130명이다.

17∼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일본 취업 특강의 내용은 일본 취업 전략, 지원자 역량 분석,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이다.

오는 19∼21일 진행되는 인사 담당자 라이브 토크에서는 면접회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 인사 담당자가 실제 근무 환경과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9일부터 6월 9일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지난해 공단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인원은 5천24명이다.

이 중 일본 취업자는 1천154명으로 미국(1천51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국가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청년들의 해외 취업 준비와 취업 후 현지 정착, 귀국 후 국내 일자리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