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제일기획 목표가 내려…"광고 경기 둔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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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천342억원에서 3.1% 내린 3천239억원으로 변경했다.
그는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주들의 예산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디지털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으로 (경기 둔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북미 등 주요 성장지역 위주로는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매체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 매출총이익은 광고 경기 둔화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할 것"이며 "해외는 유럽과 중남미 지역이 다소 부진하지만 비계열 광고주 영입 효과가 두드러진 기타 지역들이 성장했다.
그러나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