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김채리, 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남녀 일반부 우승
정홍(김포시청)과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대회 남녀 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홍은 1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을 2-0(6-0 6-3)으로 꺾었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 4강까지 오른 정현의 형인 정홍은 2018년 11월 한국선수권 이후 4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홍·김채리, 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남녀 일반부 우승
김채리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오유경(강원도청)을 역시 2-0으로 따돌리고 이번 대회 단·복식 2관왕이 됐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상금 600만원씩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