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유자광, 조선의 영원한 이방인
조선의 ‘간신’ 유자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는 첩의 자식이었다. 그런데도 세조, 성종 등 여러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 역사는 그를 “음흉하고 교활한” 신하로 기억했다. 책은 조선을 지배한 성리학의 기준에서 벗어나 유자광 개인의 삶을 탐구한다. (푸른역사, 468쪽,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