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진모빌리티와 협약…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모빌리티는 2020년 '진짜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대형 승합택시를 기반으로 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진모빌리티와 함께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운송사업자와 가맹사업자간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리뉴얼 된 현대캐피탈의 차량관리시스템은 IT와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통합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모니터링과 운행 현황 관리 등 차량에 대한 기본 관제 기능은 물론, 금융계약정보와 차량 서비스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전자고지와 청구, 정산 관리 등 법인 고객사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택시 차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부품, 정비, 위치 관제 등 운수업 관리 업무를 표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부품과 정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진모빌리티 단말기와 현대캐피탈의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차량운행정보 수집을 자동화하고 배차·관제 업무를 고도화 해 차량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캐피탈은 각 업권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법인 자동차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