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한다…코로나19 백서 제작
경남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서 제작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여간 이어진 경남도의 방역 대응 등을 담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펼친 대책들을 기록할 계획이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재난 상황에 대해 기록·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앞서 인천시, 전남 여수시 등 지자체와 일부 병원에서도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백서 제작으로 향후 유사 감염병 발생 때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르면 7∼8월께 백서 제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백서는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