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남 완도수목원은 연말까지 '2023년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수목원,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유아숲 체험, 청소년 대상 녹색수업, 성인 대상 난대림 숲 해설 등 세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산림청 인증 과정인 '싸목싸목 난대림을 느끼다', '푸름이의 난대 숲 여행' 등 숲 해설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나뭇가지, 열매 등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생태공예체험(유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4월부터 12월 초까지 9개월간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수목원(www.wando-arboretu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14일 "산림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용객과 계속 소통하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난대림의 역할과 기능,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