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교통부 대표단과 고속철도 기술·운영 협력 방안 논의
코레일·철도공단 "체코에 'K-철도' 우수성 전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은 13일 방한 중인 체코 교통부 대표단에 한국 고속철도 우수성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고속철도 운영 성과 등을 공유한 뒤 현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건설 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철도공단은 체코 교통부 대표단의 KTX 시승을 진행하면서 철도 구조물·신호시스템 등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력에 대해 발표했다.

체코 정부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총 650㎞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