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함평 산불피해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전남도는 최근 산불이 발생한 순천시와 함평군 피해지역에서 이뤄지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규모는 산불로 전소 또는 반소된 주택은 100%, 그 외 피해 토지는 50%다.

산불이 발생한 순천시와 함평군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이뤄졌다.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산불 피해 사실 확인서를 피해 지역 소재지 시군이나 읍면동에 제출해야 한다.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은 2025년 4월까지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등 신속한 복구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