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첫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최적의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다.

부산시는 13일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도시침수 정보, 하천수위와 조위·강우 등 기상관측 정보, 재해정보 지도와 자연재난 행동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침수 지역을 피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부산시는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이 시스템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