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황방산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3차 발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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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황방산 일대에 대해 3차 발굴작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굴작업은 시가 지난해 전주대 박물관과 함께 진행한 시굴 조사에서 유해 매장지로 추정됐던 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업은 오는 7월까지 이어지며, 발굴된 유해는 감식작업을 거친 뒤 세종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황방산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의 발굴작업을 통해 유해 44개체와 유품 84점을 찾아냈다.
시 관계자는 "아픈 과거사를 정리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유해 발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발굴작업은 시가 지난해 전주대 박물관과 함께 진행한 시굴 조사에서 유해 매장지로 추정됐던 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업은 오는 7월까지 이어지며, 발굴된 유해는 감식작업을 거친 뒤 세종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황방산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의 발굴작업을 통해 유해 44개체와 유품 84점을 찾아냈다.
시 관계자는 "아픈 과거사를 정리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유해 발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