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마을기업에 울산 7개 사 지정…총 52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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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와 남구는 각각 재지정 1개 기업, 동구와 북구는 각각 신규 1개 기업, 울주군은 신규 2개, 고도화 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 해수를 이용한 김치와 지역 향토 음식 개발, 판매를 하는 '아름다움 방어진 협동조합(동구)' ▲ 텃밭 체험학습장 운영과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농소1동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북구)' ▲ 토마토 즉석 가공 판매와 절임 배추 사업을 하는 '간절곶 토마토 협동조합(울주군)' ▲ 손뜨개와 새 활용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간절곶 실나라공방 협동조합(울주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 통과한 신규 4개 기업을 포함해 울산에는 총 52개 마을기업이 있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운영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갖춰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