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12일까지 이틀간 159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건강검진을 펼쳤다.

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 결핵 검진…올해 700여명 입국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한 결핵 건강검진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검진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2차 정밀 검사와 환자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박진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군에는 이달 150여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시작으로 올 한 해 700여명이순차적으로 입국한다.

근로 여건, 인권 침해 예방 등 교육 후 마약 검사 등을 거쳐 농가에 배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