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주 관광 개발 지원…북부권 의료공백 해소 모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지사는 이날 도정 보고회를 위해 충주시청을 방문,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관광 분야는 충주가 지닌 잠재력이나 가능성, 특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생태자연도 등 환경 규제로 인해 충북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도 (내가 직접)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길형 시장이 추진 중인 국가정원 문제를 포함한 충주시의 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충주의 인구 감소 문제에 언급, "의료 사각 문제와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어렵지만 명문 고교를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충주의료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 명지병원, 곧 준공될 단양의료원을 망라해서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충북도 차원에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육아수당 지원, 의료비 후불제 등 주요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충주시는 ▲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개설 ▲ 충주 제1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 충주체육관 개보수 공사 ▲ 천지인 노을숲 풍수휴양촌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정 보고회 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충주시청 앞에서는 시민단체 회원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20여명이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과 제천 산불 당일 술자리 논란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