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영춘에 어류 인공산란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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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과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 인근에 150㎡ 규모의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07년부터 매년 인공산란장 설치 사업을 펴고 있다.
인공산란장은 댐 수위가 감소하는 4∼5월 붕어·잉어류가 낳은 알이 육지로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최근 3년간 단양의 인공산란장 설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붕어와 잉어 등 어류 생산량이 평균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한 인공산란장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장마 전까지 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인공산란장 확대와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토종어류 개체 수를 늘리고,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공산란장은 댐 수위가 감소하는 4∼5월 붕어·잉어류가 낳은 알이 육지로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최근 3년간 단양의 인공산란장 설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붕어와 잉어 등 어류 생산량이 평균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한 인공산란장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장마 전까지 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인공산란장 확대와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토종어류 개체 수를 늘리고,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