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설정 살린 추리의 재미…'청춘월담' 4.9%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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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발성·연기력 지적도…첫 회 이후 내내 3%대로 고전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내세웠지만, 주인공들의 치밀한 추리 과정이 나름의 재미를 살린 드라마 '청춘월담'이 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청춘월담' 최종회 시청률은 4.9%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엇갈리던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저주와 누명에서 벗어난 둘은 가해자들을 용서하며 복수의 악순환을 끊어내기도 했다.
이환은 역적이 반란을 일으킨 지방이라고 낙인찍혀 황폐해진 벽천 마을 사람들을 각자의 고향으로 보내주고, 그들을 향한 차별을 끊어낼 것을 약속했다.
'청춘월담'은 힘없는 왕세자와 그 자리를 위협하는 간신 세력의 권력다툼, 명문가 출신 여성과 왕세자의 로맨스 등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내세웠다.
자칫 뻔하게 흘러갈 수 있는 전개였지만, 두 주인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추리물 요소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첫 회 시청률 4.2%로 출발했지만, 주연을 맡은 여자 배우의 어색한 발성과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2회에서 3.6%로 하락했고, 최종회 전까지 3%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청춘월담' 최종회 시청률은 4.9%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엇갈리던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저주와 누명에서 벗어난 둘은 가해자들을 용서하며 복수의 악순환을 끊어내기도 했다.
이환은 역적이 반란을 일으킨 지방이라고 낙인찍혀 황폐해진 벽천 마을 사람들을 각자의 고향으로 보내주고, 그들을 향한 차별을 끊어낼 것을 약속했다.
'청춘월담'은 힘없는 왕세자와 그 자리를 위협하는 간신 세력의 권력다툼, 명문가 출신 여성과 왕세자의 로맨스 등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내세웠다.
자칫 뻔하게 흘러갈 수 있는 전개였지만, 두 주인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추리물 요소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첫 회 시청률 4.2%로 출발했지만, 주연을 맡은 여자 배우의 어색한 발성과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2회에서 3.6%로 하락했고, 최종회 전까지 3%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