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사랑축제 '남원춘향제' 40여개 프로그램 확정…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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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조명과 LED 종이배 등 화려한 야간경치 대폭 강화
전북 남원시는 93회째를 맞는 올해 춘향제를 40여개 프로그램으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날인 25일 춘향을 추모하는 제사인 '춘향제향'으로 막을 올린 뒤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27일에는 올해 신설한 조선팝 선발대회와 아티스트 초청공연, 길놀이가 펼쳐진다.
조선팝은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장르로, 전국의 유명 그룹들이 참여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28일에는 장원급제 예술제와 춘향전 공연, 한복패션쇼, 길놀이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장원급제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실력을 뽐내는 자리며, 한복패션쇼에서는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한복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 가운데 하나인 춘향국악대전과 뮤지컬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지는 드론 쇼, 농악한마당, 전통혼례식, 한국화 퍼포먼스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월매장터 및 야시장, 풍성한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광한루원에 첨단 조명등을 설치하고 요천에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수백개의 LED 종이배를 띄우는 등 화려한 야간 경치를 선보인다.
광한루원 앞 벚꽃길도 은은한 꽃등과 갈대 조명으로 한껏 분위기를 낸다.
올해 춘향제의 주제도 이에 맞춰 '빛을 입은 춘향'으로 정했다.
최경식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면서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이자 사랑 축제인 춘향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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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25일 춘향을 추모하는 제사인 '춘향제향'으로 막을 올린 뒤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27일에는 올해 신설한 조선팝 선발대회와 아티스트 초청공연, 길놀이가 펼쳐진다.
조선팝은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장르로, 전국의 유명 그룹들이 참여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28일에는 장원급제 예술제와 춘향전 공연, 한복패션쇼, 길놀이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장원급제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실력을 뽐내는 자리며, 한복패션쇼에서는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한복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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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지는 드론 쇼, 농악한마당, 전통혼례식, 한국화 퍼포먼스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월매장터 및 야시장, 풍성한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광한루원에 첨단 조명등을 설치하고 요천에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수백개의 LED 종이배를 띄우는 등 화려한 야간 경치를 선보인다.
광한루원 앞 벚꽃길도 은은한 꽃등과 갈대 조명으로 한껏 분위기를 낸다.
올해 춘향제의 주제도 이에 맞춰 '빛을 입은 춘향'으로 정했다.
최경식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면서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이자 사랑 축제인 춘향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