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대구은행 제공.
(왼쪽부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1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청년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포항시 청년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대구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포항지역의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100억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2년간 연 3%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최소화 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포항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