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후 연구원 선발은 중단…"신진교수 집중 지원 차원"
포스코청암재단, '신진과학자 지원'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모집
포스코청암재단은 신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내년도(15기)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4∼6월 지원 신청을 받은 뒤 두 달간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내년도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와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교수로 갓 임용돼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하는 신진교수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박사 후 연구원(Post-doc) 선발은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펠로는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www.post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