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엔지니어상에 LG전자 서현석·에코프로비엠 신종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LG전자 서현석 연구위원과 에코프로비엠 신종승 상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세탁기를 개발했다
또 고용량·고효율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해 국내 가전제품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상무는 이차전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소재 국산화에 성공하고 고함량 니켈, 고용량 소재 개발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NCA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