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에어, 신작 각각 2·4위 진입
[박스오피스] 400만 넘은 '스즈메의 문단속' 5주 연속 정상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연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 사흘(7∼9일) 동안 관객 40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5.7%)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8일 개봉한 이 작품은 전날까지 33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434만4천여 명으로,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의 차이를 크게 좁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 동안 3만1천여 명(6.2%)을 동원해 누적 관객 444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

주말 순위는 전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새로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는 2위(21만2천여 명·23.1%), 벤 애플렉·맷 데이먼 주연작 '에어'는 4위(4만6천여 명·5.2%)로 진입했다.

12일 개봉을 앞둔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 4'는 개봉 전 유료 시사회만으로 3만7천여 명(4.9%)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