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서 22일 한일관계 포럼…"양국 파트너십 강화 모색"
일본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은 오는 22일 오사카에서 한일 양국 파트너십 강화를 모색하는 한일관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럼은 오사카 시내 그랑큐브오사카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태평양에서의 한일관계'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김태욱 긴키대 교수, 장부승 간사이외국어대 교수, 니시다 다쓰야 도카이대 교수,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구리하라 준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연구주간, 다마리 가즈토시 주코대 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위한 과제' 등 양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쟁점들을 살펴본다.

김형준 총영사는 "'아시아태평양'이라는 공간 내에는 한미일 협력, 중국의 부상, 북한 핵 위협, 인도·태평양 정책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이슈들이 많다"며 "양국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럼 참석은 무료이며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총영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jp-osaka-ko/index.do)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