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년 준공된 도곡우성아파트는 이번 심의 통과로 2개동 390세대가 7개동 548세대(공공주택 88세대 포함)로 재건축된다.
동측 도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서고, 남측에는 인근 언주초등학교 학부모도 쓸 수 있는 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학교·은광여고 학생을 위한 독서실,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전날 영등포구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문래동1∼3가는 2013년 서울시 고시에 따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지역 여건 변화 등으로 2021년 정비 수법이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정비 혼합형으로 바뀌었다.
이번 심의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16층(높이 80m 이하) 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마트), 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 5∼16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545.4% 이하, 건폐율은 60% 이하가 적용된다.
서·남측 도로 폭은 6m에서 7m로 넓어지고, 대상지 동측에는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와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제조업과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에 업무시설이 도입됨에 따라 영등포 경인로 축 도심기능이 강화되고 낙후한 공장 부지 일대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안건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광운대역∼성북역주유소 300m 구간에 도로를 신설하고, 기존 성북역주유소∼월계로 607m 구간 도로 폭을 확장하는 내용이다.
올해 상반기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작성·고시를 거쳐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도로 정비로 광운대역 주변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이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도시계획(시설)상 도로인 7호선 청담역 일부 출입구를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철도로 변경하는 안과 중랑구 망우동 북부병원 증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