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현장감식 재개 예정…완진 20여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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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완료…지난달 14일에는 붕괴 우려에 진입 못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감식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소방본부 합동감식반이 이날 오전 10시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점검에서 감식반은 한국타이어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주 중 현장감식을 벌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동감식반은 화재 사흘째였던 지난달 14일 오전 감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건물 붕괴 우려 등이 있어 2공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대신 구조가 같은 1공장에서 가류공정을 살펴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소방시설 관련 문서 등만 확보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붕괴 위험 등 현장 진입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며 "완진된 지 20일이 지나 감식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에서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 9분께 불이 나 2공장 내부 전체(8만7천여㎡)와 2공장 3물류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제품 21만개를 모두 태우고 58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을 위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2공장 가류공정 중간지점을 보존 중이다.
/연합뉴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소방본부 합동감식반이 이날 오전 10시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점검에서 감식반은 한국타이어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주 중 현장감식을 벌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동감식반은 화재 사흘째였던 지난달 14일 오전 감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건물 붕괴 우려 등이 있어 2공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대신 구조가 같은 1공장에서 가류공정을 살펴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소방시설 관련 문서 등만 확보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붕괴 위험 등 현장 진입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며 "완진된 지 20일이 지나 감식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에서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 9분께 불이 나 2공장 내부 전체(8만7천여㎡)와 2공장 3물류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제품 21만개를 모두 태우고 58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을 위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2공장 가류공정 중간지점을 보존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