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엑스포 놓칠 수 없어…대한민국 전체 재도약 기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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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만의 일이라 생각하면 안돼"…부산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범정부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달라"며 "세계박람회 유치가 부산만의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국 17개 시도가 가진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 171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세계박람회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 주제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국가 발전 사례를 언급하며 "세계인들이 어떤 이유로든 많이 와서 보고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엑스포,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엑스포,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엑스포"라며 "과거의 엑스포와 철학이 다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홍보 사업"이라며 "정말 이거는 놓칠 수가 없다.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우리 대한민국 전체가 그야말로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다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는 회의에서 그동안의 유치 진행 경과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기업 등의 준비 현황, 유치 의지 전달 방안 등 실사단 대응 전략이 포함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를 활용하는 방안 등 대내외 홍보와 유치 교섭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원팀 총력 지원 회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실사 첫날 만찬에 이어 오늘도 거듭 부산에서 '1호 영업사원'으로 뛰고 있는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유치 열망이 실사단의 마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지방 협의체는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 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 역량 결집 ▲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노력 ▲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달라"며 "세계박람회 유치가 부산만의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국 17개 시도가 가진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 171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세계박람회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 주제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국가 발전 사례를 언급하며 "세계인들이 어떤 이유로든 많이 와서 보고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엑스포,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엑스포,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엑스포"라며 "과거의 엑스포와 철학이 다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홍보 사업"이라며 "정말 이거는 놓칠 수가 없다.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우리 대한민국 전체가 그야말로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다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는 회의에서 그동안의 유치 진행 경과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기업 등의 준비 현황, 유치 의지 전달 방안 등 실사단 대응 전략이 포함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를 활용하는 방안 등 대내외 홍보와 유치 교섭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원팀 총력 지원 회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실사 첫날 만찬에 이어 오늘도 거듭 부산에서 '1호 영업사원'으로 뛰고 있는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유치 열망이 실사단의 마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지방 협의체는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 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 역량 결집 ▲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노력 ▲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