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는 의회 직원들이 의정활동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의정 홍보 실무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함께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도민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제대로 된 의정 홍보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의회 차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무 교육에서는 정학구 전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의정 홍보의 중요성 및 사례,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도의회 정책지원관 등 보도자료 작성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부 의장은 "도민에게 의정활동을 소상히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언론을 이해하고 도민 눈높이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홍보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헌 경남도의원, 학교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의원은 6일 경남도교육청, 창원시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학교운영위 등 관계자들과 학교 식자재 납품업체를 방문해 정상영업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2월 정 의원 제안으로 열린 '2023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다른 지역 업체들이 도내에 주소지만 두고 입찰에 참여해 납품권을 따낸 뒤 영업은 하지 않는 '위장업체'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감시가 필요하다는 급식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정 의원은 이날 업체들이 각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새벽 시간에 2개 업체를 방문해 영업 여부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3개 업체를 방문해 납품서류 등을 통해 영업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A업체는 문을 닫은 채 영업하지 않았고, B업체는 하나의 창고를 3개 이상 업체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등 일부 문제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정 의원은 "입찰에 참여하려는 위장업체들에 경고를 줄 수 있는 점검단 구성과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검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