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취임…"통합·포용으로 창녕 성공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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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6일 취임했다.
창녕군은 이날 오전 군청에서 4·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 군수 취임식을 했다.
전임 단체장 궐위로 치러지는 보궐선거 특성상 성 군수는 당선되자마자 군수 임기를 시작했다.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후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까지 6명이 창녕군수를 거쳤다.
이 중 임기를 무사히 마친 군수는 3명에 불과하다.
2명은 뇌물수수죄로 군수직을 잃거나 중도 사퇴, 직전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극단 선택을 했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창녕이 몸살을 앓았고, 군민도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통합의 리더십,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창녕을 풍요롭고 역동적으로 바꿔 '창녕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성 군수는 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버스요금 1천원,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아동병원 개설, 부곡온천 활성화, 돌봄서비스 확대,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원,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 등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