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무원노조 "시의원 141건 자료 제출요구 과다" 반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당 시의원 "제출 가능 여부만 확인…억울하다"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 춘천시지부는 5일 "춘천시의회 모 의원의 과다한 자료 제출 요구를 규탄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시의원이 서면질의를 통해 141건의 시 보유 정보의 제출 가능 여부를 질의했다"며 "세부자료로 분류할 경우 500여건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해당 의원이) 제출이 불가능할 경우 사유를 기재하도록 요청했다"며 "해당 의원의 질의로 인해 담당 부서의 본연의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당 의원에게 질의서를 철회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의회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시의원은 "제가 요구한 것은 서류 제출이 아니라 가능 여부만 좀 해달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요구해도 줘야 하는 내용으로, 기획예산과나 체육과 위주로 요청했는데 부서별로 보면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해당 의원은 이번 공무원노조의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문을 6일 밝히겠다고 전해왔다.
/연합뉴스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 춘천시지부는 5일 "춘천시의회 모 의원의 과다한 자료 제출 요구를 규탄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시의원이 서면질의를 통해 141건의 시 보유 정보의 제출 가능 여부를 질의했다"며 "세부자료로 분류할 경우 500여건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해당 의원이) 제출이 불가능할 경우 사유를 기재하도록 요청했다"며 "해당 의원의 질의로 인해 담당 부서의 본연의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당 의원에게 질의서를 철회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의회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시의원은 "제가 요구한 것은 서류 제출이 아니라 가능 여부만 좀 해달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요구해도 줘야 하는 내용으로, 기획예산과나 체육과 위주로 요청했는데 부서별로 보면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해당 의원은 이번 공무원노조의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문을 6일 밝히겠다고 전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