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8개 신규 캠퍼스 연내 개관
서울시는 올해 청년취업사관학교 신규 캠퍼스 8곳을 차례로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개관하는 캠퍼스는 광진(5월), 서대문(6월), 중구(7월), 종로(8월), 성동(10월), 동대문(11월), 성북(12월), 도봉(12월) 캠퍼스다.

이중 광진은 스타일(패션뷰티)테크, 서대문은 디지털 문화콘텐츠, 종로·중구는 패션디자인과 금융 분야 특화 교육 과정을 준비 중이다.

8개 신규 캠퍼스가 모두 문을 열면 시는 연말까지 총 15개 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

총 교육 인원은 약 2천300명으로 지난해 1천154명의 두배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30개 교육과정에서 732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과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3∼6개월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sesac.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며 "전공과 관계없이 디지털 분야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