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심의 거쳐 연내 실시설계…내년 말 준공 목표

강원 춘천시가 시의회 별관 건물 건립을 추진한다.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추진…정원 증가 사무공간 확보
4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 시의회 뒤편 지상 주차장에 4층(1∼2층 주차장, 3∼4층 업무시설)짜리 5천㎡의 규모 별관동을 짓기로 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으로 직원이 늘어나 사무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현 춘천시의회는 2018년 5월 인근 시청 본관(8층) 건물을 준공하면서 별도 3층짜리 건물로 지어졌다.

하지만, 회의실이나 대기실 등이 부족해져 2019년 시의회 부대시설 건립을 추진하다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현 시의회 청사에 증축을 위해 구조안정성 용역을 했지만, 부적합으로 나와 별도로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예산은 청사건립기금 141억원으로 추산된다.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추진…정원 증가 사무공간 확보
춘천시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연내 실시설계 이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