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들의 불꽃 튀는 힘겨루기 한판…청도소싸움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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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펼쳐라! 뜨겁게 환호하라! 승리를 노래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 개막일인 14일에는 소태백·태백·소한강·한강·소백두·백두 등 토너먼트 방식의 소싸움 경기가 펼쳐진다.
총상금 1억3천만원이 걸린 체급별 경기는 축제 개막 전인 10∼13일 사전 예선경기를 한 뒤 14일에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 경기가 열린다.
주말인 15∼16일에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경기가 낮 12시 20분부터 매일 12경기씩 진행된다.
주말 경기는 관객들이 응원하는 싸움소에 베팅을 하면서 소싸움을 즐길 수 있는 갬블 방식으로 열린다.
또 초청가수 공연과 청도 싸움소 캐릭터인 바우와 연관해 바우페이퍼토이 만들기, 바우페이스페인팅, 바우놀이터 등 체험행사, 지역 예술인들의 소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 등도 열린다.
청도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청도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하수 군수는 "4년만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인 소싸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