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사랑의 계절'
[공연소식] 서울시향, '인상주의' 주제로 퇴근길 콘서트
▲ 서울시향, '인상주의' 주제로 퇴근길 콘서트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달 말 '인상주의: 빛과 바람의 순간, 색채의 마법을 담다'라는 주제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두 차례 연다고 4일 밝혔다.

27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28일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서울시향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드뷔시와 라벨의 곡들을 선보인다.

라벨의 '하프, 플루트,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달빛'과 '작은 모음곡' 등이다.

토크 콘서트는 빛의 변화에 따라 순간의 느낌을 묘사한 인상주의 미술이 클래식 음악에 미친 영향과 연관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미술이론)와 피아니스트 조은아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진행으로 열린다.

[공연소식] 서울시향, '인상주의' 주제로 퇴근길 콘서트
▲ 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사랑의 계절' =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오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사랑의 계절'이라는 제목으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서곡과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드보르자크의 '세레나데' 등 봄의 색채가 진한 곡들을 준비했다.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가 무대에 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가'와 '남몰래 흘리는 눈물'도 들려준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창단한 현악 앙상블로, 각종 기획·정기공연을 통해 클래식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