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재해위험 교량인 '절골교' 개축공사를 한다.

37년 된 재해위험 태백 '절골교'…8월 말까지 개축한다
1986년 완공된 절골교는 37년간 태백시 삼수동 5통과 6통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교량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여기다 교량 안전 점검 결과 개축이 필요한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이달 중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재난안전교부세 3억5천만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22.1m, 폭 9m로 개축하기로 했다.

완공 목표는 오는 8월 말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7년 된 재해위험 태백 '절골교'…8월 말까지 개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