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신지아 협연 봄꽃음악회
심포니 송, 리트빈체바 협연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소식]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오는 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람스를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마련하는 연중 연주회인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3'의 네 번째 무대다.

한수진은 피아니스트 김규연, 첼리스트 강승민과 함께 이날 두 차례의 연주회에서 브람스와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 7번'과 '다섯 개의 민요풍의 첼로 소품 2번', 클라라 슈만이 작곡 당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성적인 곡이라고 표현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를 비롯해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 1악장과 3악장'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살 때 가족을 따라 영국으로 이주한 한수진은 영국의 명문 음악영재학교인 예후디 메뉴힌 스쿨과 퍼셀 음악원을 거쳐 옥스퍼드대를 졸업했다.

15세에 세계적인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역대 최연소 입상 기록을 세웠다.

[공연소식]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콘서트
▲ KBS교향악단, 신지아 협연 봄꽃음악회 = KBS교향악단이 오는 5일 여의도 KBS홀에서 봄꽃음악회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선다.

신지아는 1부에서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선보인다.

신지아는 2008년 롱티보 콩쿠르 우승에 이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3위)와 차이콥스키 콩쿠르(5위)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2부에서 KBS교향악단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공연소식]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콘서트
▲ 심포니 송, 리트빈체바 협연 마스터즈 시리즈 =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관현악단 심포니 송이 오는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꾸미는 '마스터즈 시리즈 IV' 연주회를 연다.

심포니 송은 이번 음악회에서 스트라빈스키의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1번은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리트빈체바의 한국 무대 데뷔 연주로 선보인다.

심포니 송은 지휘자 함신익과 차세대 연주자들로 이뤄진 민간 오케스트라로 2014년 창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