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유통센터, "특산물 자리매김에 최선"
'소득 효자 작목' 남해 마늘종·참두릅 첫 출하
경남 남해군과 동남해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종 및 참두릅 등 농산물 초매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풍년기원제와 함께 치러진 초매식에는 새 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참두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현재 동남해권역(이동면, 상주면, 삼동면, 미조면, 남면) 130 농가가 21.4ha에서 참두릅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7ha에서 2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소득 작물이다.

올해 제때 내린 비와 온난한 기후로 지난해보다 마늘종 출하가 일주일 정도 빠른 편이다.

이날 초매식에 1.2t이 출하돼 재배 농가가 1천5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두릅이 농가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한 만큼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농협, 생산자단체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