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위원장 인터뷰] ③ 정의 김영진 "첫 당선인 배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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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정치세력으로 신뢰 회복…시민 건강과 안전 지키겠다"
[※ 편집자 주 = 제22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부산 정가는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 등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전체 의석수 순) 부산시당 위원장들로부터 내년 총선 전략과 주요 쟁점, 목표 의석수, 선거구제 개편 전망 등을 들어봅니다.
]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은 3일 "내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최초로 부산에서 국회의원 당선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만나 "고리2호기 폐쇄,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소 법안 저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실현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내년 총선 목표는 몇 석으로 잡았나.
▲ 진보정당 최초로 부산에서 국회의원 당선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다.
-- 목표 의석을 제시한 근거는.
▲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노동자와 함께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면 부산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총선 전략은.
▲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부산에서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으로 다가가겠다.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돌봄과 노동, 청년, 교통, 환경 등의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해 부산 정치 중심에 정의당이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 현재 부산 민심은 어떻게 분석하나.
▲ 거대 양당의 프레임 정치는 정치 혐오를 넘어 정치 무용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안 정치세력으로서 정의당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민생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행보로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
--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전망은.
▲ 승자독식 정치 문화를 없애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은 지방소멸, 성장동력 상실, 지역갈등 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돌파구이기도 하다.
거대 양당은 제도의 취지를 배반하고 위성정당을 만든 반개혁적 행동을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모습을 이번 선거제도 개혁에서 보여줘야 한다.
-- 총선 전 쟁점이 될 만한 지역 이슈를 꼽는다면.
▲ 고리2호기 폐쇄,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소 법안 저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이뤄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에 집중하겠다.
또 교통체계 전환과 무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가는 등 정책 중심의 정치, 부산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치를 선보이겠다.
-- 부산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원내 유일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내부 개혁을 하고 있다.
무거운 정치적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에게 다가가 정의당 부산시당이 부산 정치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
/연합뉴스
[※ 편집자 주 = 제22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부산 정가는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 등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전체 의석수 순) 부산시당 위원장들로부터 내년 총선 전략과 주요 쟁점, 목표 의석수, 선거구제 개편 전망 등을 들어봅니다.
]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은 3일 "내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최초로 부산에서 국회의원 당선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만나 "고리2호기 폐쇄,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소 법안 저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실현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내년 총선 목표는 몇 석으로 잡았나.
▲ 진보정당 최초로 부산에서 국회의원 당선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다.
-- 목표 의석을 제시한 근거는.
▲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노동자와 함께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면 부산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총선 전략은.
▲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부산에서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으로 다가가겠다.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돌봄과 노동, 청년, 교통, 환경 등의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해 부산 정치 중심에 정의당이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 현재 부산 민심은 어떻게 분석하나.
▲ 거대 양당의 프레임 정치는 정치 혐오를 넘어 정치 무용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안 정치세력으로서 정의당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민생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행보로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
--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전망은.
▲ 승자독식 정치 문화를 없애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은 지방소멸, 성장동력 상실, 지역갈등 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돌파구이기도 하다.
거대 양당은 제도의 취지를 배반하고 위성정당을 만든 반개혁적 행동을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모습을 이번 선거제도 개혁에서 보여줘야 한다.
-- 총선 전 쟁점이 될 만한 지역 이슈를 꼽는다면.
▲ 고리2호기 폐쇄,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소 법안 저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이뤄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치에 집중하겠다.
또 교통체계 전환과 무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가는 등 정책 중심의 정치, 부산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치를 선보이겠다.
-- 부산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원내 유일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내부 개혁을 하고 있다.
무거운 정치적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에게 다가가 정의당 부산시당이 부산 정치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