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을 창간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자주독립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0회 송재문화제가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 추모, 송재문화재 4월 8일 개최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와 심헌문화재단,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 동부보훈지청이 지원한다.

문화제에는 보성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달성 서씨 종친, 성주 이씨 종친, 재광보성향우회원, 광주·보성 향교유림대표, 군민, 학생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와 약사 및 경과보고, 정상희 명창, 유세윤 명인의 추모 헌정 공연, 헌공 다례, 내빈 헌화 분향, 추모 기도, 독경, 헌시 낭독이 이어진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김중채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한다.

송재문화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안치돼 있던 서재필 박사 유해를 1994년 4월 8일 한국으로 봉환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 날을 기념해 연례행사로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