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률 가파르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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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승차권 비회원 선물하기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달 도입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SRT 이용객에게도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로 승차권 선물하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전에는 비회원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없어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어려운 경로·장애인 고객에게는 승차권 화면을 캡처 혹은 사진 찍어 보내거나 메모지에 적어 전달해야 했다.
지난달 승차권 선물하기 이용 건수는 약 3만7000건으로 전달의 이용 횟수 2만4000건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이달 현재 5만3000건으로 늘어 그동안 회원가입이 어려웠던 디지털 취약계층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승차권을 전달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앞으로도 SRT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이용 편의를 향상해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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