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새 전시관 6월 국제 설계 공모
광주시가 신축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를 국제 공모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 국제 건축설계 공모 참가 신청을 받아 10월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당선 업체와 계약을 거쳐 내년 1월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에서는 창의적인 디자인 설계를 위해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제안했다.

자문위는 사업 부지 특성과 주변 현황을 충실히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시는 사업비 1천181억원을 투입해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천500㎡, 지상 3층 규모 전시관을 신축할 방침이다.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부지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