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제지하는 경찰관 옆구리 때린 20대 벌금 700만원
울산지법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새벽 울산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관 옆구리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관은 술에 취한 A씨가 아버지를 때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제지하려다가 폭행당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 중인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