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연구자 초청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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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는 내달 11일 오후 2시 제주학 연구자 초청 첫번쩨 특강을 연다.
![[제주소식]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연구자 초청 특강 개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AKR20230329147800056_01_i_P4.jpg)
그 첫 번째 순서로 2022년 제주학연구센터의 '제주학 연구비 공모지원 사업'의 과제로 선정돼 수행된 '동양척식회사 직영 제주도 주정공장의 설립과 운영'을 주제로 조성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그동안 직접 일본을 오가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성과를 알리고, 제주 근대사 연구를 위해 절실했던 귀중한 자료 축적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기회이다.
특히, 제주 주정공장은 일제강점기 동양척식회사가 제주도에 설립한 가장 큰 규모의 근대식 공장으로 해방 후 4·3 당시에는 많은 제주도민을 수용했던 장소로 제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장소이다.
강연은 제주학연구센터(제주시 임항로 278) 2층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3)로 문의하면 된다.
2023 제주학 연구 공모 지원 사업 공모 결과 발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학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7일까지 연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제주학 연구비 기획주제 부문 5건, 자유주제 부문 10건, 제주학 총서 출판비 저술 부문 7건, 번역 부문 1건 등 23건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센터는 제주학 연구비 공모 지원 분야에서 기획주제로 생활문화의 시각으로 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종합적 연구를 선정했다.
자유주제로는 '제주 지역자산의 지도화와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매핑과 지역발전', '제주인의 삶 속에 나타난 제주해민정신 연구', '배비장전을 활용한 제주목관아의 문학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 등 3건을 선정했다.
제주학 총서 출판비 분야에서는 '제주의 용암 숲, 곶자왈 연구'와 '박람귤기(博覽橘枳)'를 선정했다.
번역 부문에서는 선정작을 뽑지 못해 4월 중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
bjc@yna.co.kr
/연합뉴스